5월 4일 피어슨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저는 여러분의 집과 편안함을 찾으러 가는 길이었지만 제 과거에 대한 시험이기도 했습니다.
어린 시절부터 낯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왔고, 나와 닮은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 번도 편안함을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. 제 삶은 제가 어디에 속해 있고 누구인지에 대한 불편한 질문의 연속이었어요.
이는 제 정체성에 오점을 남겼고,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능력을 오염시켰습니다. 한국에 갈 날이 가까워질수록 다시 검은 양이 될까 봐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
오늘 한국 남쪽에 자리 잡은 이 통영의 밤 불빛을 바라보며, 바다에 반사되는 물빛과 골목 고양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, 그리고 내 옆에서 잠든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며, 오길 잘했다는 안도감을 느낍니다.
이 여행 동안 나는 낯선 사람의 시선을 피하고 조심스럽게 내 행동을 미세하게 관리했으며 눈을 감을 때 내가이 땅에 내 존재만으로도 누군가를 화나게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. 내가 들키지 않고 지나갈 수 있기를.
유럽과 캐나다에서 자라면서 배운 것은 제가 환영받는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. 흑인 남성으로서 제 피부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최대한 온순한 모습으로 변해야 합니다. 웃어야 하고, 웃어야 하고, 최대한 온유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.
거칠거나 투박하거나 지나치게 자신감 넘치는 사치를 부리는 것이 제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다시 이 상태로 되돌아갔습니다.
하지만 이곳 때문이 아니라 제가 흑인이기 때문이죠.
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 곁을 돌아보면 중요한 것은 저와의 싸움뿐이었습니다.
부드럽게, 조심스럽게, 그리고 사랑스럽게 무언의 방식으로 내 턱을 땅에서 멀어지게 하셨고 내 주위의 모든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
당신은 궁전, 강, 음식, 관습, 역사, 카페, 사람들을 저와 공유했습니다.
당신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어요.
그리고 저는 당신이 그것을 알기를 바랍니다.
저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.
오늘도, 내일도, 그리고 그 다음 날도요.
사랑해, 나와 같은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.
네이선, 항상 당신의 것
